9월28일~10월2일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시민이 축제의 주인이 되는 ‘새롭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열심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흥타령춤축제는 ‘3C정책기조’를 정하고 변화(Change), 창의(Creative), 협동(Cooperation)에 역점을 뒀다. 이에 맞게 축제 또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상적인 축제, 꼭 가보고 싶은 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일정별 운영계획을 보면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9월27일), 환영리셉션과 국립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9월28일), 춤경연 예선·본선·결선(9월29일~10월2일), 국제춤축제연맹 총회(9월29일), 천안거리댄스퍼레이드(10월1일), 국제민속춤대회 본선·결선(9월30일~10월2일), 폐막식(10월2일)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규모는 학생부 167팀(966명), 일반부 56팀(794명), 흥타령부 26팀(434명), 실버부 44팀(990명), 국제민속춤대회 18개국 20팀(500여명),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11팀(177명) 등이다.
그간 산재돼 집중감이 적었던 무대분야는 극장공간형으로 전환했다. 흥타령극장, 버드나무극장, 호두나무극장, 능소극장, 호수극장 등을 둬 각각의 공간에서 경연과 특별공연, 퍼포먼스 등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인 것이다. 행사요원들의 기존 유니폼 또한 생활한복으로, 대한민국 최고축제의 민속적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홍보분야는 기존의 현수막이나 광고탑 홍보 외에 서울 을지로 중심지 영상홍보, 대전KTX역 영상홍보, 이밖의 오프라인 홍보에 추가해 인터넷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 뉴미디어를 활용한 SNS홍보, 인쇄매체 일간지·주간지 기사홍보, 지상파TV와 케이블TV홍보 등 가용한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진행중이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10월1일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방죽안 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550미터 안에서 35팀 2000명의 출연진이 감동의 축제를 연출한다.
부대행사로는 EBS TV 모여라딩동댕 공연, 풍물난장, 세계풍물음식 문화체험, 읍면동 화합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건강증진관 운영, 도시농업전시관 운영, 중소기업 제품판매전,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펼쳐진다.
천안문화재단은 행사기획팀을 포함해 6개 팀별로 TF팀을 구성해 전문영역별로 춤축제를 분석 연구해 최적의 조합과 운영방법을 찾고 있으며, 무엇보다 창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