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면발전협의회(회장 홍성래 면장)는 지난 8월30일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면내 다문화 가정에 고향방문 항공권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고향방문자는 중국 흑룡강성 출신 짜이징(38세)씨가 대상자로 선정돼 고향방문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주 후 처음으로 온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짜이징씨는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 부모님께 아이들을 한번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부모님께 외손주들을 인사시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장면 발전협의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