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읍(읍장 신대균)은 지역상권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환읍외식업협회(김철기 회장)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값 10% 할인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성환에는 학생, 군인, 기업인 등 약 2만명이 상주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학생의 날’, ‘기업인 날’, ‘군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해당하는 학생, 기업인, 군인은 기존 음식에 변화없이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1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의 날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시행하며 ‘대학생’에 한정한다. 기업인의 날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 군인의 날은 매월 첫째주 토·일요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음식값 10% 할인행사에 동참하고 읍사무소와 협약한 외식업체는 현재까지 44개 업소. 지난 7월~8월 2개월동안 성환읍외식업협회와 일반음식점에 홍보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
한편, 할인행사에 동참하는 외식업체에 대해서는 스티커를 제작해 왕래하는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음식점 내·외부에 비치할 계획이다.
신대균 읍장은 적극 동참해준 외식업체에 감사를 전하면서, “관내 대학교, 군부대,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문·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철기 외식업협회장은 읍사무소에 감사를 표시하고, “외식협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동참업소를 더욱 확대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