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는 8월 불볕더위에 지친 도심 속. 신안동 주민센터(동장 권오현) 외벽에 여주와 나팔꽃 같은 덩굴식물이 ‘녹색커튼’처럼 드리워져 있다. 신안동주민센터는 에너지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년동안 ‘녹색커튼’을 조성해왔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위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