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면 밭농업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논에 이모작을 하는 경우 쌀소득보전직불금과 밭농업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농가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에 타작물 재배’라는 의미는 논농업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와 1998년 1월1일 이후 조성된 지급요건을 갖춘 농지 중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 기간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논 이모작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또한 논에 밭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밭농업고정 직불금 신청이 가능하다.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방법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면적의 합이 1000제곱미터 이상인 농업인 등에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단가는 밭고정은 40만원/ha, 논 이모작은 50만원/ha으로 지급상한 4ha(법인 10ha), 논 이모작의 경우는 30ha(법인 50ha)다.

사업 신청기간은 2017년 2월1일~4월29일(논이모작의 경우는 3월15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장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장에게 신청서류를 갖춰 농업경영체(변경)등록과 통합해 등록·신청하고 경작농지가 같은 시·군·구(자치구) 내 2개 읍면동에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장 또는 주민등록지 농관원 사무소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통해 쌀 수급안정과 타작물 자급률 제고, 대체식량 작물을 육성함으로써 쌀의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