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인 성환문화회관이 공연장의 객석의자를 교체하고 하반기 대관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성환문화회관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행사로 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해왔으나 준공 20여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인해 운영상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천안시 정보교육원은 2016년 5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성환문화회관 내 공연장 2개소에 설치된 객석의자 868석과 공연장 바닥타일을 교체해 공연장다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보교육원은 성환문화회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질높은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연유치와 시설보수에 집중하는 한편, 야외조경과 운동시설을 보수해 공연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