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청사 트릭아트홀 앞 광장화단에 LED장미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천안시민과 시청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 청사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트릭아트홀을 개관한 바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해 일몰 후에도 트릭아트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300여 송이의 LED장미를 심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감성적인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
LED장미조명은 장미조화 속에 ‘Chip LED’를 장착해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한 조명기구다. 외관상으로도 실제 장미와 유사해 낮에는 기존 화단과 어우러져 멋진 조경을 연출하며, 밤에는 시청 봉서홀 등의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청사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장미정원 점등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LED 장미를 추가로 심고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