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동 먹자골목 주변 불법 광고전단 살포에 대해 앞서 3월 시작된 불시단속에 이어 지난 2일에도 야간단속이 이뤄졌다.
두정동 먹자골목 불법광고물에 대해 올해들어 네번째로 이뤄진 것이며, 불법으로 광고전단을 살포하는 대리운전업체 등의 단속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라 실시된 것이다. 이번 단속에도 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와 함께 했으며, 불법광고전단 위주로 계고·단속이 이뤄졌다.
이번에 도로 등 공공장소에 뿌려진 전단지 400여장이 수거됐으며, 불법광고전단 살포로 적발된 업소는 12개다. 이중 대리운전업체가 240여장 단속됐으며, 과태료를 철저히 부과할 예정이다.
서북구의 대표적 유흥가인 두정동 먹자골목의 불법 광고전단은 시민들에게는 도로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유흥가 골목에 밤마다 뿌려진 전단지는 다음날 도로변 쓰레기로 변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