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에 물놀이장을 문열었다. 놀이기구가 있다거나 하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린이들 대상으로 마음껏 물장난칠 수 있는 무료시설이다.
지난 2001년 개장한 태학산자연휴양림은 태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행코스에, 통나무집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숨은 명소로 각광받아왔다.
이번에 개장하는 어린이전용 물놀이장은 지난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시설관리공단측은 매주 월·화 및 우천시 휴장한다는 점을 알리고, 어린이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 점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등을 통해 물놀이장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문의: 태학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529-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