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삼거리 능소이야기를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3회에 걸쳐 시정홍보영상으로 방영했다.
능소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는 퓨전형식의 웹드라마로 제작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능소이야기 3편을 시정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킨 천안시는 시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에 설치된 시정홍보 모니터를 통해 방영하고 시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능소전은 남자주인공인 박현수와 여자주인공인 능소가 현대사회에서 우연히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와 사랑이야기를 담았으며, 전통적인 방식에 젊은층이 좋아하는 현대적 이미지를 보태 퓨전형식의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시는 지난 7월23일 저녁 7시 1부를 천안시 페이스북을 통해 방영했으며, 2부와 3부를 하루 간격 차이로 방영해 3편 합계 조회수 1만건, 도달건수 2만2000건을 기록했다.
시는 이야기 형식의 웹드라마의 주요 촬영장소인 천안삼거리가 천안삼거리공원 공간브랜딩과 연계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만남과 소통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조한수 공보관은 “천안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퓨전형식의 웹드라마 능소전을 시민들이 좋아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