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현지시간 7월20일 마녜네니 하라레시장과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왼쪽은 권용규 주 짐바브웨 한국대사)
천안시와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시가 지난 5년간 지속적인 교류로 민선6기 첫번째 글로벌 소통도시로서의 우호도시 인연을 맺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7월20일(수) 하라레시청에서 버나드 가브리엘 마녜네니(Bernard Gabriel Manyenyeni) 시장단의 예방을 받고 ‘천안시-하라레시 우호협력 도시협약’을 체결했다.
하라레시는 짐바브웨의 수도다. 면적은 천안시와 비슷한 규모로 630㎢, 인구는 210만명(백인25%, 흑인75%), 언어는 영어권이다. 아프리카 지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산업화의 기반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세계에서 도시계획이 잘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광물자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하라레시와의 우호협력 체결은 글로벌 민선6기 첫번째 공식 교류체결도시이자 천안시의 자매 및 우호도시인 미국 비버튼시, 중국 스자좡시, 웨이하이 원덩구, 터키 뷰첵메제시에 이어 5번째 교류도시로 등록됐다. 천안시는 향후 우수정책 전수와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인 아프리카와의 시장진출 등 교류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본영 시장은 “양 도시의 관계가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통해 한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정서의 내용을 성실히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 63만 천안시민의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속에 내실있는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