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성산 등산로는 독립기념관 뒤 단풍나무길에서 연결돼 흑성산성까지 오르고, 남서쪽 능선을 이용해 다시 독립기념관으로 내려올 수 있는 순환등산로를 새로 개설한다. 또한 기존 등산로 위험구간에 로프난간과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독립기념관과 시내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데크 전망대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개죽산에 이어 올해는 작성산과 봉암산까지 정비해 천안종주길 산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덕산은 10월에 개최될 등산대회와 연계해 광덕쉼터에서 광덕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신설, 또하나의 등산코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