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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나 의원 ‘산업단지 인재유입방안’ 제안

5분발언 통해 경영자 위한 고급택지 및 젊음의 문화공간 조성 주문

등록일 2016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4일 김은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난 6월 의원들과 함께 제2산업단지를 현장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제가 외형적으로 느낀 점은 단지 내 모든 도로가 주차장화 돼있어 대형트레일러가 진입하기 곤란하다는 점, 인도가 울퉁불퉁한 기형적인 모습, 오래된 가로등으로 밤이 어둡다는 점이었다”고 했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도로나 주차장 문제는 차치하고, 인재확보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지역 내 대학이 많은데도 졸업 후 지역기업체에 근무하는 인력은 23%에 그친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연구단지가 없어 서울에서 출퇴근할 수밖에 없고, 또한 젊음의 문화를 향유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2산단 내 70여개 기업중에 본사가 내려와 있거나 경영자가 근무하는 기업이 단 한곳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CEO가 거주할 만한 택지도 없고 교류할 공간도 없다는 것이 이같은 현실을 만들었다는 김 의원은 몇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노후화된 2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 둘째 연구센터 조성과 경영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고급택지 조성, 셋째 신부동에 조성중인 도솔광장과 야우리광장, 걷고싶은 거리를 연계한 젊음의 문화를 조성해줄 것, 넷째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인학교 신설.

김 의원은 “우수한 인적자원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이같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역민들이 지역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비율과 관련해 김 의원은 경남은 73%, 울산 68%, 전북 51%인데 충남인력이 24%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나, 이는 잘못 알고있는 정보였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산업단지 근무자의 거주지조사에서 충남도내 기업은 지역민이 79.2%에 이르렀으며 천안은 그보다 높은 80.3%로 나타난 바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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