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이 운영하는 종합운동장 야외광장 바닥분수가 지난 7월 2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가로 10m, 세로 6m의 바닥분수대는 7월1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12:00∼14:00, 18:00∼20:00) 가동하고, 혹서기인 7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는 매일 두 차례(12:00∼14:00, 18:00∼20:00) 운영할 계획이다.
주변에 캐노피 4개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고, 48개의 노즐에서 뿜어내는 물줄기는 최고 3m 높이로 치솟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전국적인 전력공급 부족사태로 전력 피크시간대를 피해 운영하는 한편, 우천시 가동을 중단한다. 또한 가동기간에도 정기적인 소독과 저수조 물 교체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규 이사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자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정기적인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에 수질검사의뢰와 물 교체를 통해 청결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