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선별한 복합재질 필름류를 판매해 33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시는 지난 6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2016년 복합재질 필름류(비닐류) 회수·공급 물량계약을 체결하고 백석공단1로 97-29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선별한 복합재질 필름류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재활용회원사에 공급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복합재질 필름류를 회수·공급해 45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73%에 해당하는 33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가하락에 따라 고물 등 재활용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재활용품의 수요처도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폐자원의 재활용과 세수 증대를 이뤄냈다.
재활용선별시설에서는 이외에도 지난해 파지·고철류 861톤, 플라스틱류 731톤, 파병류 637톤, 유리병 2만757상자를 선별 매각해 5억5500만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천안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