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환경미화원 100여명이 저마다 우의를 착용하고 막대솔과 수세미를 들고 터미널, 서부역 일대에 설치된 버스·택시승강장, 거리쓰레기통,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에서 물청소를 실시했다.
비오는 날, 흠뻑 젖은 바닥이나 시설물은 묵은 때를 불릴 필요가 없어 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물튀김 민원도 없고 물청소에 필요한 물 조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비오는 날은 통상적으로 청소를 제대로 못하고 교육일정으로 시간을 대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