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 정진태 평생교육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학점은행제 위탁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천안시와 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이번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학, 아동학, 심리학, 부동산학 전공과정으로, 나사렛대와 천안시에서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소속공무원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전문인력 양성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안 총장 또한 천안시 직원들의 배움의 길에 나사렛대가 도움이 돼 기쁘다며 “천안시와 나사렛대간의 상호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 학사과정교육은 천안시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에 설치된 전체학과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는 2009년 3월 개원 초기에는 원어민의 어학강의가 주류를 이뤘으나,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따라 현재 5개학과 110개 학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 호서대와 학점은행제 위탁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점은행제 확대운영을 위해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2016년 하반기부터 나사렛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