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갑
·국토교통위원회
) 국회의원은
6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업무보고에서 천안지역
‘청수역 신설
’과
‘천안역 민자역사
’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
국토교통부는 ‘천안∼청주공항 노선에 청수역 신설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천안역과 가까운 거리라서 일반철도로 청수역을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낸 바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천안까지 오는 수도권 전철을 청수역까지 연장하면 선로를 신설하지 않아도 역사 신설이 가능하다 해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타당성 검토를 요청했다”고 하자,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긍정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천안역 민자역사에 대해서도 질의를 통해 “현재 임시선상역사인 천안역사 신축을 위한 국비확보가 사실상 확정적이어서 조만간 신축될 예정이지만 단순히 역사만 신설하는 것은 철로로 인해 양분된 도시단절 해소, 천안역 주변 원도심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조금만 협조해준다면 천안역사를 민자역사로 건립할 수 있다”며 협력을 주문했다.
박찬우 의원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제1구간(서울∼안성)과 제2구간(안성∼세종)으로 구분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1구간은 민자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한국도로공사가 2016년말에 선 착공해 2012년에 개통하고, 제2구간은 2020년에 착공해 2025년에 개통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박 의원은 “지난번 업무보고때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조기개통에 긍정검토 답변이 있었다”며 제2구간 역시 한국도로공사에서 먼저 착공해주길 촉구했다. 이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국토교통부가 결정하면 동시착공이 가능하다”고 답변, 박 의원은 안성∼세종 구간도 서울∼안성구간과 함께 2022년에 개통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