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방보조금 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보조금 집행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1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조금 집행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보조금 집행모니터는 일반시민, 단체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모니터 활동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조금 집행사항을 점검하고, 자료가 불분명하거나 개선요구가 있으면 담당부서에서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보조금사업 집행내역을 2015년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심있는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모니터는 전국에 사례가 없는 제도로서 천안시가 선도적으로 실시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집행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