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옥두예술단(대표 곽상용)은 지난 10일 교육부소관 학점은행제 대학인 한국국제예술원과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의 상호연계, 교육장 교류, 교육프로그램 공유, 강사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단 천안시 동남구 명동길6에 위치한 벽옥두예술단 내에 ‘전통예술학과’를 개설, 전통무용과 전통연희를 전공으로 가르치게 된다. 하반기 모집은 7월1일부터 7월30일까지로, 개강은 8월29일.
(사)벽옥두예술단은 그동안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국악공연활동과 교육활동에 매진해왔다.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실적도 많다. 이처럼 충남의 국악발전에 이바지온 점이 인정돼 4년제 학점은행제 대학인 한국국제예술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활동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한국국제예술원은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전통예술학과를 신설하고 국악계의 이름있는 명인·명창들을 교수로 초빙하는 등 학과발전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곽상용 벽옥두예술단 대표도 교수로 활동중에 있다.
한국국제예술원 전통예술학과 이인원 학과장은 “이번 MOU로 벽옥두예술단이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국악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국제예술원과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문의: 010-9087-0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