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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세요!’

천안시, CCTV 비상벨 디지털 방식으로 성능개선…스쿨존 등 어린이취약지역 교체 완료

등록일 2016년06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상황을 더 빨리 인지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시스템을 디지털방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CCTV 아날로그 방식의 단점을 보완 개선한 디지털방식의 비상벨시스템은 작동 시 관제센터와 연결된 송수신기를 통해 서로 통화가 가능하고 위치전송은 물론, 해당 CCTV 현장 영상을 관제센터 모니터로 자동 송출함으로써 관제요원의 현장상태 확인과 필요시 경찰서(112), 소방서(119)로의 즉각적인 연계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경광등도 추가로 설치하여 비상벨 작동 시 경광등의 반짝거림으로 위기 시 비상벨 작동 하나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시는 비상벨시스템 전수조사(1206개소)를 통해 스쿨존(155개소), 도시공원(176개소) 등의 어린이 안전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100% 교체 및 수리를 완료했다.

생활방범용 CCTV(875개소) 중 아날로그 방식(122개소) 및 비상벨이 미설치된 CCTV(92개소)는 센터연결형으로 성능개선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비상벨시스템의 설치(82%설치)도 중요하지만 제 기능을 잘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므로 항상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6년 신규 CCTV설치 대상(106개소) 및 성능개선 CCTV(34개소)에 대해 디지털비상벨시스템도 함께 설치한다.

비상벨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눈에 잘 띄도록 도안·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해 CCTV의 존재를 알리고 위기 및 사고발생 시 가시성을 높여 비상벨을 활용, 신속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CCTV 카메라 및 비상벨의 시야를 가리는 잡목 및 나뭇가지, 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세심히 CCTV를 관리하고 있다.

이제 시민안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주요 안전장비로 대두된 CCTV, 그 기능을 다하도록 적재적소의 설치 및 성능개선, 최적의 상태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CCTV의 고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 비상벨시스템의 오작동(장난) 등은 서로 조심하고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장진구 정보통신과장은 “CCTV에 비상벨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은 CCTV 본연의 목적인 방범활동에 위급상황을 조금 더 빨리 인지함으로써 사고 발생 전 최대한의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며, 앞으로 천안시는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보다 더 강한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천안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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