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5월31일 저녁 7시 지역주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공연장 ‘헤세드’를 개장하고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개장 기념음악회에는 나사렛대 오케스트라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캐리비안의 해적’을,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교수가 조지 거쉬인의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It ain’t necessarily so)’를,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교수와 성악가 이상규 교수가 몬티의 ‘차르다시’와 ‘생명의 양식’, ‘뱃노래’를 각각 선사했다.
무한한 사랑, 은혜, 인자, 인애 등을 의미하는 헤세드로 명명돼 이날 개장된 야외공연장은 문화 창출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면적 1350㎡에 무대와 야외공연시설, 1100여석의 객석과 30여명의 장애인 전용공간 등을 갖춘 공연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