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국민안전처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시·군·구 승강기 업무담당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이번 승강기 안전교육과 시범훈련을 계기로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승강기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2시40분 시청 1층 로비 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갇힘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전훈련은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및 접수, 현장출동, 구조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서북소방서측은 갇힘사고 발생시 바로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고 안내자가 안내하는 대로 침착하게 대응하고, 안전을 위해 본인 스스로 승강기를 탈출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