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 석가장시 대표단, 자매도시 천안방문… 협력·교류발전 방안 논의
천안시와 자매결연하고 있는 중국 석가장시 대표단이 27일 천안시를 방문, 구본영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형국휘(邢國輝) 시장을 비롯해 교육·관광·외교 담당공무원 7명과 학교장 및 기업관계자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간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해 천안시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석가장시 대표단은 27일 오전 9시 천안시교육지원청에서 양 도시의 교육협력 교류관계 형성을 위해 천안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옥동)과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이문희)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어 천안시청을 방문해 구본영 시장과 양 도시간 상호협력 및 교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환담을 나눴다.
한편, 석가장시는 중국 하북성의 성도로 지난 1997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한 이후 주요 행사에 상호방문 및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