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
엉겅퀴.
5월26일(목) 북면 임도길에서 만난 꽃들. 팔랑개비처럼 생긴 으아리도 있고, 기다란 대롱 위에 매달린 엉겅퀴의 꽃은 산딸기처럼 보인다.
금계국.
더구나 길 양 옆으로 흐드러지게 핀 금계국 속을 걷노라면 흡사 레드카펫 위를 걷는 기분. 4월 중순부터 갖가지 꽃을 피워낸 산속길은 6월로 넘어오는 계절, 여전히 꽃길을 열어주고 있다.
<사진제공/ 오병상 천안시 녹지산림과 산림보호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