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규
)이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
’을 천안에 유치했다
.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온 듀오 연주의 결정판이 6월2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1967년 열아홉 나이에 세계무대에 데뷔 후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연주자’ 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의 모범적 전형이다.
파트너 케빈 케너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라두 루푸,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터 프랭클 등에 이어 정경화의 음악파트너로 무대 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2013년 아시아 13개 도시 투어를 가진 데 이어 2014년 영국 무대 복귀 기념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5년 일본 투어와 서울 연주 ‘불멸의 바이올린’으로 찬사를 받았다.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A장조, Op.13’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단조, Op.80’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이번 천안공연은 정경화가 혼신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는 현의 예술적 기교에 더해 케빈 케너의 세련된 터치로 멋진 앙상블이 기대된다. 천안예술의전당 임전배 팀장은 “6월의 어느 저녁을 바이올린의 거장에게 맡기는 일탈을 시도해 봐도 후회없을 것”이라며 많은 공연관람을 희망했다.
공연은 6월24일(금) 오후 7시30분 1회에 한하며, 관람료는 2만원에서 6만원까지 다양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10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천안예술의전당 1566-0155, 인터파크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