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임승안)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제9회 나사렛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품새대회’를 개최한다.
나사렛대 총장배 태권도대회는 대전·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지난 2014년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공식대회로 승인받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명이 천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나사렛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성인 부문으로 나눠 품새 개인전 2000여명, 복식전 200여명, 단체전 3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식전행사로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학생 100여명의 품새와 격파시범이 있을 예정이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 총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 나사렛대는 2013년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장애인올림픽,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