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소장 최관호) 최근 구미 물탱크 시신발생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공동주택 등 대형건축물과 마을상수도 물탱크 등에 설치된 저수조(물탱크)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4년 전 홍성에서 물탱크 농약투입 사건이 발생했던 것을 상기하며, 각 마을에서도 보안시설 작동여부, 잠금장치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줄 것을 촉구했다.
천안시 관내 5층 이상 아파트와 대형건축물에 설치돼 있는 저수조는 모두 52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물탱크 및 저수조 뚜껑의 잠금장치 설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설물 관리상태가 부실한 경우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읍면동에서는 담당공무원이 현지 출장때 관심을 갖고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