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건축사회가 재능기부하고 있는 ‘소규모건축물 무료기술지원서비스’가 지난해에는 214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신고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전문가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그간 시공과정상 부실시공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분쟁발생이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사의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서비스를 2013년부터 추진해 시민들에 다가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다.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서비스는 건축신고때 희망하는 건축주와 지역건축사를 연결해 주요공정 현장검측, 안전관리 강화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무료로 기술지원하는 제도다. 이같은 기술지원서비스 제공으로 품질관리에 취약한 건축신고 대상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은 물론 위법·부실시공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유익함을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