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일 풍세면 삼태리 산28-1일원 태학산자연휴양림 내에 조성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진입로, 취사장, 캠핑장 12개면과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 캠핑장 30면을 조성하는 등 모두 19억원을 투입해 42개 면의 숲속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자연속 산림휴양 및 캠핑공간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로등 19개와 CCTV 6대를 설치·운영해 안전한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측은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할 계획임을 알리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설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캠핑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태학산자연휴양림 내에 50억원을 투입,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1억4000만원을 들여 올해 완공을 목표로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