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거동이 어렵거나 의료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중증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무료한방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한방진료는 지난 2011년 약선한의원(원장 최호성)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매월 1회 한방진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간 이용학생은 500여명. 이들 장애학생들은 건강진단은 물론 증상에 따라 침, 부항, 뜸 등 맞춤형 치료를 받으며, 개인진료카드를 통해 관리를 받아 오고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신체적 조건이나 주변에 도움 요청이 어려워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을 고려해 교내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행사와 사후관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19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5월 무료 한방진료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