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소비자단체가 19일 남산중앙시장과 신부동 터미널 일원에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자칫 물가상승 기대심리에 기인한 개인서비스업 가격의 과다·부당 인상과 바가지요금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대표 지강희) 회원 40여명은 남산중앙시장에서,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대표 신미자) 회원 30여명은 신부동 터미널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업소에게는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바가지요금 근절 ▷담합행위 금지 등을 홍보했고, 시민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