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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설시장에 ‘발효장터’ 개장

20일 개장식 갖고 본격운영… 전통발효식품공장, 판매장, 체험장 등 운영

등록일 2016년05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도심 공동화로 침체의 길을 걷던 천안역공설시장이 전통발효식품 판매장과 체험장 운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천안시는 20일 오후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설시장 천안역발효장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설시장 내 빈 상가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임대해 전통발효식품공장, 판매점, 체험장을 포함한 발효장터를 조성했다.

전통발효식품 공장에서는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판매하게 되며, 전통발효식품 체험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의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특색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청국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전문식당, 스넥코너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인근 빈상가를 무상임차해 지난해 연말 노인들의 건강여가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59일부터 인근지역 노인들의 여가 및 건강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105000만원을 들여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화장실, 상인회교육장 등 고객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설시장을 특성화된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천안역 발효장터 개장으로 공설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정착하는 기초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시는 앞으로도 고객편익 증진을 위한 고객지원센터건립 등을 통해 공설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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