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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공예회원전 ‘빛과보리의 만남전’

5월10일~5월15일까지 쌍용도서관 내 갤러리… 맥간아트 체험도 가능

등록일 2016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 ‘2016 맥간공예회원전이 천안 쌍용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문을 열었다. 맥간전은 오는 15()까지로, 전시기간중 맥간아트 체험시간도 마련해놓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이은주, 김상미, 유선희, 박경미, 손복순, 이상우, 박수정, 이효진, 박혜리, 유지선, 천미란 등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여기에 천안맥간아트 우윤숙 지회장과 맥간공예 창시자인 이상수 선생이 찬조작품을 내며 함께 하고 있다.
 

맥간공예란 보리의 줄기를 이용한 우리나라 창작공예로, 자연 고유소재인 보리의 줄기를 이용해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합해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다.

수원의 백송 이상수 선생이 처음 개발했고 실용신안으로 등록한 맥간공예는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소재 특성상 섬세한 부분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해 이를 응용하면 사진액자, 보석함, 찻상, 병풍, 가구 등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곁들인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맥간공예에 대해 우윤숙 지회장은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지닌 공예로 소개했다.

소재 특성상 섬세한 부분까지도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우 지회장은 금빛을 닮은 색상과 빛깔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며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예라고 했다.
 

맥간공예창시자 백송 이상수 선생(가운데)과 천안맥간아트 우윤숙 지회장(맨왼쪽)을 비롯한 회원들.

맥간공예를 처음 창안한 이상수 선생은 맥간의 근간이 되는 보리 외에도 금박이나 3가지 색상의 레인보우를 사용해 공예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더욱 다양한 기법의 공예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몇몇 작품은 금박과 레인보우를 이용한 공예품으로, 맥간공예와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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