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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선정

천안시 문화동 옛 명동시티랜드에 ‘CKL’ 설립…리모델링 후 올해 하반기 개관예정

등록일 2016년05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코리아랩사업에 공모했던 천안시가 10일 최종 선정됐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일종의 창작·창업지원센터로 보면 된다.

콘텐츠코리아랩1곳당 매년 20억원(국비10·도비3·시비7) 규모로 5년동안 모두 1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문화융성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중인 창의인재 육성과 창업거점 구축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충청남도, 참여기관은 천안시, 지정기관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

시는 문화산업진흥지구인 문화동 135-1 옛 명동시티랜드에 콘텐츠코리아랩(CKL)을 설립하게 된다. 이곳에서 모음·만듦·키움의 3가지 주제로, 창의 인재의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창조융합 플랫폼,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을 목표로 하며 충남의 문화적 DNA를 찾아서 모으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최고로 키운다는 충남 DNA전략을 설정했다.

시는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2016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KL’은 연면적 5520의 지하2층 지상10층 가운데 5층부터 9층까지 사용한다. 5층 키움(아카데미)은 교육의 공간으로 사용하며 6층 만듦(메이커), 7층 소통(미디어), 8층 모음(커뮤니티), 9층 나눔(창업공간) 등의 공간으로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천안시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3번째 도전에서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선정되지 못하자 천안시는 명동시티랜드 건물을 매입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문화관광과 김문환 팀장은 지정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창의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특화선도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천안 지역구 박찬우 국회의원 당선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찬우(새누리당 천안갑) 국회의원 당선자도 CKL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그동안 관계부처와 CKL과 관련된 분들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 당선자는 자신이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국비지원사업인 음악창작소’, ‘웹툰창작소’, ‘지역스토리랩 사업등을 유치했으며, 이들을 통한 문화산업진흥지구의 기능회복과 충남 문화산업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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