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 사용자, 학계,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확정한 노사민정 활성화사업은 노사민정 실무위원회 및 4개분과위원회(노사갈등 조정·해결, 고용차별개선, 일자리창출사업 추진기획단, 이행점검단) 운영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포럼·세미나·워크숍을 가져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천안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로 천안시 노사민정 협의회 홍보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하는 등 9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지역경제 육성을 통한 고용율 59.6%, 1만4589명의 일자리 창출을 주요골자로 하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16년도 천안시 일자리대책’을 승인하고, 일자리 창출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설계를 위한 ‘천안시 노사민정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도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천안’, ‘노사민정이 상생·발전하는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