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7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구본영 시장이 22일 관계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 본격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천안시의 2017년 정부예산 확보목표액은 71개 사업 3658억원으로, 전년도의 2643억원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주요사업으로는 국책사업인 국토교통부 소관 천안∼아산간 고속도로 건설 130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간 확장 500억원 등 11개사업 2535억원이고, 자체사업으로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진입도로 96억원,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160억원 등 60개사업 1123억원이다.
주요 부처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직산사거리 입체화 100억원,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88억원 등 12개사업 2466억원이다. 또 환경부는 원성동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 84억원, 신부동 하수관로 교체공사 54억원 등 15개사업 408억원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다목적 저수지개발 등 3개사업 148억원이다.
기타 부처로는 국민안전처가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11개사업 105억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천안 청수도서관 건립 등 9개사업 107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