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더불어민주당·천안병)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 18대·19대를 거쳐 이번 20대선거에서도 아성을 지켰다. 더불어 연속4선 당선과 신설 선거구에서 초대선출된 영광을 안게 됐다.

양승조 국회의원 당선자는 “큰 성원과 지지로 저 양승조를 천안(병)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4선 국회의원이라는 무한한 영광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시민들께서 저와 정치권에 바라시는 점, 또 일깨워주신 점 모두를 가슴에 담고 하나씩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는 지금까지 걸어왔듯 우리사회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따뜻한 정치인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오직 국민만을 위하는 성실하고 겸손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저에게 모아주신 4선의 힘을 오롯이 행복한 천안만들기에 쏟겠다. 또한 큰 정치로 나아가 540만 충청인을 대변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천안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승조 당선자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17대, 18대, 19대를 거치며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장,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