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지역사회에 ‘도의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전에 ‘해병대’ 출신으로도 인식돼 있다. 해병대 장교출신으로, 천안협회장을 하면서 관련 활동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그런 인연으로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때 해병대 복장을 갖춘 사람들이 자진해서 교통질서를 책임져주기도 했다.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그. 하지만 현실은 민생을 외면한 권력놀음, 계파패권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에 몸담고 있던 그가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긴 것도 바로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당의 패권정치나 반대 위한 반대로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전부 아니면 전무의 거대양당 정치틀을 깨지 않으면 선거때만 굽실거리는 갑질정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정 후보는 “국민을 위한 정치,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충에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대표적인 공약 3개만 말씀해주십시오.
-첫째 누리과정예산 전액 국비지원이고 둘째는 남부지역에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 셋째는 학생전용수영장 및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이다.
▶본인이 경쟁후보들보다 국회의원이 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장점이 있다면.
-먼저 정치학 전공, 입법보좌관으로 다양한 상임위를 거치며 국정을 익혔고, 3선 도의원으로 지방자치 경험과 경륜을 쌓았다. 또한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으로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하며 취업1등을 달성한 교육전문가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천안의 마당발’ 소리를 들을 정도로 중앙과 지역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해 당선되면 3선급의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며, 20년 정치생활중 부패비리혐의에 한번도 연루된 적이 없는 깨끗한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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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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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소주1병
▶애창곡/ 나는 곰이다 (최희준)
▶감명깊게 읽은 책이나 인물은, 또한 그 이유/
삼국지, 다산 정약용
▶보물1호, 그 이유/ 가족
▶좋아하는 음식/ 청국장
▶취미/ 보트타기(보트조정면허 보유)
▶좌우명(또는 가훈)/
불가능은 없다. 가화만사성(효지도사자격증 보유)
▶좋아하는 운동(취미와 겹칠수도 있음)/
마라톤 (고대 4·18마라톤대회 3등, 아마추어 1등)
▶별명/ 마당발
▶무인도에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또한 그 이유/
아내, 죽도록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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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으로, 지역민에게 주요 활동사항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의무입니다. 만약 후보님께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다면 지역민과의 소통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 마련하시겠습니까.
-가장 간편하고 대중적인 모바일을 이용해 저의 의정활동 내용을 알리고, 상시적으로 정책제안과 민원을 수렴하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하겠다. 이를 위해 모바일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다. 매월 지역별로 ‘찾아가는 경청투어’도 하겠다.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어느 상임위에서 활동하시고 싶습니까. 이유는.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교육은 나라발전과 개인 인생에 있어 근본이다. 또 문화관광산업은 고용창출 효과도 높고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천안을 교육1등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천안권에 관광벨트를 조성해 화장품, 전통공예품 관련 산업을 특화발전시키고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싶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싶다.
▶북한의 핵 위협에 따른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날로 악화돼가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가야 바람직할까요.
-기본적으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북미수교도 이루어져야 한다. 평화가 경제이고 밥이다. 대결과 전쟁은 우리 민족의 멸망을 가져온다. 북한 핵문제는 우리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강대국간 이해관계를 남북이 함께 지혜를 모아 풀어가야 한다. 개성공단의 일방적 폐쇄는 잘못이다.
▶‘세금을 거둬 복지를 책임지는’ 방식은 한계가 따르는데, 한정적 예산을 고려한 좀 더 나은 복지방향은.
-기본적으로 복지국가를 지향해 가야 한다.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중부담중복지’가 답이다. 이를 위해 증세는 필연적으로 필요하다. 증세없는 복지를 약속했던 박근혜정부는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단 조세개혁을 통해 간접세 보다는 직접세를 늘려야 한다. 기업에 특혜를 주던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 법인세 등 각종 감면조치부터 없애야 한다. 복지확대는 내수를 살리고 고용을 늘림으로서 기업에게도 이익이다. 양극화가 너무 심각한데 조세개혁 없이는 해소가 어렵고 성장도 내수가 받쳐주어야 한다.
▶천안의 경기진작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말이 맞는 말인지? 맞다면 어떤 노력을 펼쳐가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수도권 과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지방분권을 통해 풀어야 하는데 현정부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는 더 강화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국민(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충에 있다. 배우고 싶은 사람이 교육받고, 아픈 사람이 치료받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가 주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이 추구하는 좋은 정치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다. 민생을 외면한 권력놀음, 계파패권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대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합리성을 갖게 되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체계가 가동될 수 있으며, 진정한 국민주권이 실현된다.
▶시민(유권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나라가 어렵다. 민생은 더 어렵다. 정치는 길을 잃었다. 유권자들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릴 수 있고 남북평화도 이룰 수 있다. 기존의 낡은 정치, 전부 아니면 전무의 거대양당 투쟁정치를 바꿔야 한다.
틀을 바꾸지 않으면 또다시 거수기 국회의원, 선거때만 굽신거리고 끝나면 갑질하는 정치가 되풀이 될 것이다. 무능한 19대 국회의원들을 심판해 주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로 바꿔 정치개혁을 이루고 천안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저 정순평이 해내겠다.
▶후보님이 보시기에 병선거구는 어떤 현안들이 있습니까? 대표적 현안들을 나열해주십시오.
-첫째 교육문제 (누리과정예산 전액 국비지원, 고등학교 신설 필요, 청소년수영장 등 복지시설 확충), 둘째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 셋째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시민체육공원 확충, 지역별 공영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소, 애견공원 조성), 넷째 환경사업소 공해문제다.
▶병선거구에는 대단위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밀집한 고층아파트에서의 삶은 나름대로의 고통과 외로움을 수반하는데요. 즐거운 아파트문화 만들기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문화예술의 역할이 중요, 시민참여주도형)
▶남부2개면에는 명산으로 불리는 광덕산과 광덕과 풍세를 가로지르는 하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부지역에 대한 발전방안이 있으신가요.
-풍세산업단지 활성화 (주변지역 개발 등 인프라 확충)과 광덕산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청정지역)
▶병지역은 문화예술을 위한 시설이나, 대중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같은 문제는 많은 청소년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즐길 문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를 해소할 대책이 있다면?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학생전용 수영장 건립,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