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대금, 용역, 물품대금 등의 지출상황을 청구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문자서비스가 시행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의 편의제고에 도움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e-호조시스템과 시금고 e-세출시스템인 전자자금 이체프로그램을 연결해 신속하게 알려주는 ‘바로바로제 문자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등 대금청구 후 지출여부를 청구자가 관련 사업부서나 경리부서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휴대폰 정보제공 및 사용동의자에 한해 휴대폰으로 입금처리 문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의 각종 지출건수는 1만4714건이며 이 가운데 직원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하고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등 4453건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봉 회계과장은 “신속하게 대가 지급을 알려주는 ‘바로바로제 문자서비스’ 운영은, 고객에게 대금체불 해소 등 실경제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