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60만 도시, 국회의원 3명 배출도시에 걸맞는 국비 1조원을 확보해 천안의 자존심을 살리고, 다시 뛰는 경제천안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이같은 공약은 본인을 비롯해 다른 두 의원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그는 “천안에 일 잘했다고 하는 야당국회의원 두 분이 계시지만, 2016년 기준 국비확보 금액은 2076억원(1인당 1038억원)을 확보했을 뿐”이라며 “이는 여당국회의원 선출지역인 아산 약 4900억원, 보령·서천 약 6400억원, 당진 약 4000억원보다 휠씬 적은 액수”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1조원의 국비확보는 천안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안과학벨트 활성화, 직산국가산단, 성환BIT산단과 연계한 북부IC 중심의 경제특구를 조성해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문화시설은 물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제·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다양한 농가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