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새누리당 천안병) 후보가 3월29일 오후 쌍용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추진, 노인복지청 신설을 주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누는 방법이나 체계가 정의롭지 않다면 수혜이고 특혜다. 바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제 지역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천안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지역, 우리마을이 잘 살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관련해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이 미래를 위한 복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교육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아이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꾸는 ‘우리아이 희망센터’를 설립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예술교육 확대 등 명품 에듀타운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아파트 공간은 주거만이 아닌 문화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살맛나는 공간, 꿈나무들의 인성과 창의성이 숨쉬는 공간, 가족들이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아파트공동체 복지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의 명품브랜드와 관련 “천안의 명소화는 호두의 명품화로 실현될 수 있다”며 “호두생명산업연구소의 경험을 살려 광덕산에 호두테마파크를 조성해 천안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