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25일 오후 4시부터 도심하천과 주요 도로변, 공원 등 겨우내 쌓인 해묵은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불법광고물 정비는 물론 뒷골목 하수구에 막힌 쓰레기를 정비해 흰줄숲모기 서식처를 제거하는 등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청소는 30개 읍·면·동별로 지정된 중점청소 구역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 공무원 등 3700여명이 참여해 범시민 붐 조성은 물론 생활쓰레기가 말끔히 수거돼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시는 원룸 및 단독주택 지역에 분리수거함 250개를 추가설치해 시민이 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가로변 시내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쓰레기통 66개를 설치해 행인의 쓰레기 배출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이사철을 맞아 대량배출이 예상되는 전자레인지, 컴퓨터, 오디오세트, 선풍기, 청소기, 휴대폰, 전기밥솥, 믹서기 등 폐가전을 배출할 경우 무상방문수거제도(전화예약 ☎1599-0903)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