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3월16일자로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구제역은 지난 2월17일 풍세면에서 발생해 돼지 2188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농장에 대한 세척·소독 등 사후처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3월14일 방역지역(발생농장, 관리·보호지역)에 대한 예찰 및 환경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천안시는 구제역 방역지역이 해제됐어도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은 충남지역 구제역이 해제될 때까지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여전히 논산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추후 질병이 재발될 수 있어 예방접종 강화 등 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