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4일 천안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장, 국가 품질명장, 천안명인의 재능기부활동을 위해 ‘명장·명인 재능기부단’ 위원을 위촉하고 재능기부활동 방향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명장·명인 중 17명이 재능기부활동에 참여의사를 밝혀 이날 ‘재능기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관내 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체, 청소년 단체 등 재능기부 수요처를 대상으로 강의, 시연, 현장지도, 취업 멘토, 청소년진로탐색 조언, 산학협조체제 구축, 기업체 역량강화 교육 등 재능기부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재능기부활동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이를 반영한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내실있는 재능기부활동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거태 지역경제과장은 “재능기부활동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명장·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숙련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