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가동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동면 구도2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모두 2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문 수리요원 6명과 순회차량 2대를 이용해 전문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의 소형농기계 다수보유 마을을 우선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불편사항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수리와 함께 사용전후의 정비·점검, 보관 및 관리요령, 자체정비 및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수리에 필요한 부품 중 2만원 이하 부품은 무료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00회 현지 출장해 1591농가, 3282대의 농기계를 정비해 농기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