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제7대 총장 취임식이 16일(수) 오전 11시 교내 경건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임승안(64) 신임총장은 지난 1월15일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회에서 나사렛대 제7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2016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영식 이사장, 국제 나사렛성결회총회 데이빗 그레이브스 중앙감독을 비롯해 2000여명이 참석했다.
임승안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지역민, 나사렛 교단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겠으며 교육의 방향성, 재정확충, 정체성 회복을 통해 대학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82년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한 임승안 총장은 미국 캔자스 나사렛 신학대학원과 예일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드루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 총장은 1994년부터 나사렛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목실장·기획실장·교무처장·신학대학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제4·5대 총장에 이어 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