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첨단기업 ContiTech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설립을 확정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ContiTech사 현지 시설견학 후 프랑크푸르트(지사)에서 크리스챤 노엘 대표이사(모바일 플로이드 시스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1900만달러를 투자해 5산단 외국인투자구역 5만3762㎡(1만6263평)의 부지에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시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유치에 어려운 환경에도 지난해 247개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천안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