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 농가교육이 진행됐다.
9일에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이 있었으며, 3월과 4월에는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
천안시와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은 9일 천안농업경영인 회관 5층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을 가졌다. 여기에는 로컬농가 5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로컬푸드 발전방안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 등에 참여하거나 로컬푸드에 관심있는 소농, 고령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으로 FTA 등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새로운 판로로 자리매김한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현재 천안시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에 700여 생산농가가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례직거래장터, 목요·금요장터가 매주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대상으로 여는 정보화교육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3∼4월 30여 명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초보자들을 위한 컴퓨터기초반과 블로그 개설 및 활용 등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스마트농업반은 3월30일∼4월1일, 컴퓨터기초반은 4월 26∼28일이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5시,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컴퓨터기초반은 컴퓨터 기초, 한글문서 작성, 인터넷 이용 등 컴퓨터에 관한 기본교육을, 스마트농업반은 블로그 운영, 스마트폰 활용, 사진편집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일 전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신청을 원하시는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축산경영팀(☎521-2957)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