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에서는 주요생필품 60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 조사해 월3회 공표하고 있으며, 도 물가모니터요원은 개인서비스요금 49개, 농수축산물 44개, 공산품 11개, 공공요금 10개 등 모두 114개 품목의 가격변동 추이를 조사해 월 2회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업소별 할인 및 규격차이로 절대비교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좀 더 저렴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의 등락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천안시는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매월 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추이와 동향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6년 2월 현재 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7로(2010년=100) 전월대비 0.45%P 상승했고, 전국평균(110.76)보다 1.49%p 낮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거태 지역경제과장은 “물가공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을 주고 업소간 가격경쟁을 유도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